LME 철강괴 물량 인천항 첫 반입-(물류정보과정 소식) 작성자 : 관리자 (IP: *.95.221.242) 작성일 : 2008-09-18 14:56 읽음 : 4,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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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London Metal Exchange)가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롭게 취급하기 시작한 스틸빌레트(Steel Billet, 철강괴) 물량이 인천항에 처음으로 반입됐다. LME는 세계 비철금속 선물거래소로 전 세계 40개 지역에 약 400여개의 지정창고를 운영하며 금속 잉여분을 입고, 보관하면서 유통 및 수급 조절을 하고 있다. 스틸빌레트는 LME가 지난 4월부터 새롭게 거래하기 시작한 상품으로 인천항을 비롯해 아랍 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터키 마미라, 말레이시아 조호 등 4개 항만이 공식 취급항만으로 지정돼 있다. 인천항은 지난해 7월 LME가 거래하는 비철금속 취급항만으로 공식 지정된데 이어 올 4월에는 국내 유일의 스틸빌레트 취급항만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3월 LME 비철금속 화물이 처음 인천항으로 반입돼 거래된 것을 시작으로 20일 스틸빌레트도 첫 물량을 처리함으로서 인천항은 LME 화물의 동북아 유통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LME 측은 인천항이 스틸빌레트의 최대 수출항인 중국 상하이는 물론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 등과 다양한 항로로 연결된 점을 고려해 인천항을 동북아 지역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