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편입의 지름길 인천 IT전문학교
지난 8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학점은행10주년 유공자 표창’에서 이우영 이사장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점은행제’란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이다.
인천 IT전문학교는 정보응용학부 아래 멀티미디어과정와 정보통신과정를 비롯해 미디어광고과정를 운영해 디지털기술과 IT산업에 대체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웹디자이너, 3D그래픽 제작을 꿈꾸거나 컴퓨터애니메이션 또는 컴퓨터게임제작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과정이랄 수 있다.
지난 3년간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한 무려 156명의 학생들이 연세대, 홍익대, 중앙대를 비롯한 수도권 4년제 대학 3학년에 편입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 100% 취업률 도전, 경문직업전문학교
지난 1884년 설립된 팔봉직업전문학교에서 출발한 경문직업전문학교는 인천의 직업교육수준을 최고의 클래스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다.
재취업과 정부위탁 그리고 재직자로 나뉜 과정에서 의상디자인, 임베드리눅스, 실내디자인, 멀티미디어웹디자인, 자바웹프로그램, 애완동물관리, 건축시공, 실내건축, 전기공사, 건축환경설비, 정보통신설비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술축약 중심사회에서 우수한 기술 인력을 양성해 한국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른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998년 국무총리상과 아울러 2002년 직업훈련우수기관 노동부 장관상, 2003년 인천교육대상, 2005년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가 바라보는 내일의 이정표는 어느 방향일까?’하는 궁금증을 가져보았다.
그가 가는 길이 인천 교육의 또 하나의 미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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